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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모 원장 '의료경영MBA'... '간판' 보다 '실력'
윤인모 원장 '의료경영MBA'... '간판' 보다 '실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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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학습 분담·지식 공유...'의료경영MBA포럼 12기' 모집
3월 10일 오후 7시 마감...선발 조건, 중도에 빠지지 않는 열정이면 충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간판'이 아닌 '실력'을 쌓기 위해 '의료경영'을 공부하길 원하는 보건의료인을 위한 '의료경영MBA' 과정이 개설된다.

현직 성형외과 의사이자 경영학 박사인 윤인모 원장(유니메디성형외과·㈜닥터서비스 대표)은  '의료경영MBA포럼 1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윤인모 의료경영MBA 운영자(서울시 강남구·유니메디성형외과) ⓒ의협신문
윤인모 의료경영MBA 운영자(서울시 강남구·유니메디성형외과) ⓒ의협신문

윤인모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의료경영을 공부하기 위해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거나 개인적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나 신문기사를 모아보기도 하지만 지엽적인 지식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면서 "산업 자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없으면 금새 잊혀지는 지식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제대로 의료산업과 의료경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춰야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수고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윤 원장은 "의료경영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차근히 독서를 통해 공부해 나가는 모임이 '의료경영MBA포럼'"이라고 소개했다.

윤 원장은 뉴욕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MD+MBA의 강점을 활용해 보자는 취지에서 '닥터서비스'(http://www.mdmba.co.kr/)라는 의료산업 지식경영 컨설팅회사를 창립, 다양한 컨설팅 활동을 벌였다.

의료관광플랫폼위원회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위원회 위원·경영대학원 겸임교수·대학병원 사내MBA 교수 등은 물론 주요 대학병원과 기업 컨설팅에 참여했다.

시시각각 진화하는 방대한 의료경영학 지식을 나홀로 습득하는 데 한계를 절감했다.

2006년 '의료경영'에 관한 지식 공유를 통해 동반 성장이 가능한 대한민국 의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헬스케어 산업의 교과서와 저널을 읽고 공부하는 스터디를 개설했다. 제1기 의료경영MBA가 선보였다.

"의료경영MBA포럼은 같이 공부할 사람이 있으면 덜 힘들이지 않고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동기에서 출발했다"고 언급한 윤 원장은 "나 홀로가 아닌 여럿이 함께 공부해 보자는 지식 공유의 차원에서 출발한 포럼"이라며 "스터디를 마친 수백 여명의 멤버들이 사회 곳곳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스터디는 1∼2권의 책을 선정해서 나눠 읽은 뒤 1∼2달에 한 번 토요일에 만나 4시간 동안 집중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서에는 이름·나이·생년월일·성별·학력(최종학력)·대학전공·현재 직장명(간략한 직장 소개)·경력(주요 업무·자격증 등 소개)·지원 이유·핸드폰·이메일 등을 자세히 적어 전자우편(andrewyoon@hanmail.net 또는 andrewyoon@medigate.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꾸준히 의료관련 경영을 공부할 사람인지 여부다.

지식 공유 차원에서 스터디 회비는 복사비·기자재·공부방 렌탈비 등 실제 지출한 비용만 추후에 내면 된다.

12기 접수마감은 3월 10일 오후 7시까지이며, 합격자는 3월 11일 오후 9시 '의료경영MBA포럼-MD MBA(의료경영MBA포럼-MDMBA - Daum 카페)'를 통해 발표한다.

윤 원장은 "절대 중도에 빠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 열정이 있는 분은 언제나 환영한다"면서 "여럿이 함께 차근차근 빠지지 않는 독을 채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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