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까지 공모...시상식은 4월 22일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가 제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를 3월 23일까지 공모한다.
국제 협력이나 의학연구 활동으로 대한민국 의료인의 위상을 높인 인사 또는 단체, 보건 의료 분야 국제기구 활동으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은 공모할 수 있다. 단 개인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 또는 지원하려는 기관이나 개인은 추천서와 피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저서 목록 등을 3월 23일까지 대한의사협회 기획팀(문의: 02-6350-6567)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2000만원. 시상식은 4월 22일 대한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된다.
김록권 의협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국제협력공로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위상을 높인 국내 의료인의 공로를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많은 공모를 당부했다. 황성혜 한국화이자 전무는 "매년 공로상 후원을 통해 한국 의료인의 글로벌 활동을 격려하고 널리 알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전 세계의사회장)과 한상태 WHO 서태평양 지역 명예사무처장·김명호 연세의대 명예교수·주일억 전 세계여자의사회장·이승규 울산의대 교수·노성훈 연세의대 교수·김동수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신동천 의협 국제협력실행위원장·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에볼라 대응 해외 긴급구호대 의료진(24명), 박희백 대한체육회 이사·한광수 인천봄뜰 재활요양병원 원장 등이 공로상을 받았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는 2006년 공동으로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을 제정했다. 한국화이자는 국제협력공로상 뿐 아니라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