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료계로는 미래 없다…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들겠다"
대한의사협회 역사상 첫 30대 회장이 탄생할까. 전문의 취득을 앞두고 있는 전공의가 의협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30일 <의협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의협 회장선거에 출마할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의료계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의료계는 변화가 필요하고 우리가 직접 변화를 선도하겠다"며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자세한 출마 관련 입장은 내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기동훈 전 회장은 2009년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수련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중보건의로 근무할 당시 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6년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
최근에는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겸 홍보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현재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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