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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전문가 영입 통해 일반약 강화 지속

동화, 전문가 영입 통해 일반약 강화 지속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1.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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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장·마케팅 이사 일반약 전문가 영입
동화측 "일반약 마케팅 강화 노력 지속"

까스활명수 브랜드 제품으로 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반약의 강자 동화약품이 올초 대형 제약유통업체와 국내 대표제약사 출신 일반약 마케팅 전문가를 잇달아 영입할 계획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 브랜드 활명수를 비롯해 후시딘 등 현재 30%가 넘는 일반약 매출 비중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주목을 받는 자리는 최근 '휴젤'로 새 둥지를 튼 손지훈 전 사장의 후임이다. 현재 사실상 내정자로 이름을 올리는 인물은 대형 의약품 유통업체 출신 A씨.

A씨는 다국적 제약사 와이어스와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지낸 일반약 마케팅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직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늦어도 2월 안에 A씨의 사장 임명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계열사에서 일반약 마케팅 임원으로 일한 B씨는 최근 동화약품으로 출근했다. 약사 출신인 B씨는 한미약품 계열사에서 일하며 일반약 마케팅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계 관계자는 "동화약품이 일반약 전문가 영입을 통해 일반약에 대한 강점을 이어갈 계획으로 보인다"며 "활명수와 후시딘, 잇치 등 탄탄한 기존 일반의약품은 물론 추가적인 일반약 확대전략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8일 사장 영입과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면서도 "일반약 시장에 대한 확장과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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