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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정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취임  
정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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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치료 암 특화 역량 강화...의생명산업 클러스터 도약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왼쪽)으로부터 병원기를 받은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이 본격적인 취임을 알리고 있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왼쪽)으로부터 병원기를 받은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이 본격적인 취임을 알리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2월 29일 병원 강당에서 제7대 김형준 전임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8대 정신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삼용 전남대병원장·안규윤 전남의대 학장·정인채 전남대 총동창회장·허정 전남대병원 이사 등 대학과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구충곤 화순군수·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신 신임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10여년이라는 단기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 특화병원'으로 도약했다"면서 "전원도시에 자리잡은 자연 친화 병원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의 대형병원들이 모방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자랑했다.

"직원들의 자부심과 환자 안전문화 향상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정 신임 병원장은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내겠다"면서 "면역치료를 비롯한 첨단의료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의 리-브랜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옆으로 이전하는 전남의대 캠퍼스와 발맞춰 의생명산업 클러스터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신 신임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식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삼용 전남대병원장·안규윤 전남의대 학장·정인채 전남대 총동창회장·허정 전남대병원 이사 등 대학과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구충곤 화순군수·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신 신임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식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삼용 전남대병원장·안규윤 전남의대 학장·정인채 전남대 총동창회장·허정 전남대병원 이사 등 대학과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구충곤 화순군수·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병원장은 1986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1년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장·기획실장·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뇌종양학회장·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장·대한두개저외과학회장·대한신경외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쳤다. 신경외과학·두개저외과학 분야 저서와 논문 300여편을 발표했다.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연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이끌고 있으며, 2013년 '아시아 태평양 신경외과수술교육센터'를 개설, 아시아지역 젊은 의료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있다. 

제6회 서봉의학상·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대한뇌종양학회 학술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아시아뇌종양학회 최우수 논문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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