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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아·태 투석통로학회 초대회장 취임

김용수 아·태 투석통로학회 초대회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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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수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용수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7 투석통로 심포지엄에서 아시아·태평양 투석통로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Dialysis Access, APSDA)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투석통로는 혈액투석 환자의 혈관통로와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통로를 아우르는 것으로 '투석환자의 생명선'으로 불린다. 
 
투석치료의 발전으로 장기 투석환자가 증가하면서 5년 이상 투석환자 수는 45%에 달한다. 장기투석 환자의 경우 혈관통로의 합병증으로 잦은 입원치료와 의료비용이 발생한다. 
 
투석통로학회는 혈관통로의 합병증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기초 및 임상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또 투석환자를 관리하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신장학회는 2004년 중재신장학(Interventional Nephrology)이 신장내과의 한 분야임을 발표했다. 미국·유럽·일본은 1990년대부터 관련 학회를 구성, 학술·교육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15년 8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투석통로 심포지엄(Dialysis Access Symposium 2015)'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차 심포지엄에서 매년 아·태 학술대회 정기 개최와 학회 창립을 의결했다.
 
APSDA는 2018년(중국)·2019년(말레이지아)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용수 초대 APSDA 회장은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석환자 관리 의사들을 대상으로 투석통로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투석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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