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프라임사업단 28일 기업·학과·연구소·백병원 협력망 구축
의생명·헬스케어 기업 10개사 협약...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의생명·헬스케어 융복합 인력 양성과 산업계와의 연계를 위해 선도기업·학과·연구소·백병원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인제대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파르나스 2층 국화홀에서 국내 9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2017년 인제대학교 의생명·헬스케어 분야 임직원 초청 기업 페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생명·헬스케어 분야 선도기업 10개사와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인제대는 프라임 산학협력 교육·연구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대우제약 주식회사·㈜메디팁·㈜바이넥스·㈜서울CRO·㈜ADM Korea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특별강연은 ▲PRIME 기업페어와 산학연계 방안(김태구 인제대 프라임사업단장)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기기 시장 변화와 정책(김성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안전국장) ▲화이자 CTI 유치 경험으로 본 면역항암제 개발과 당면 과제(최인학 인제의대 교수·미생물학교실) ▲김해시 기업지원제도(박종환 김해시 미래전략산업팀 과장) 등이 선보인다.
김태구 프라임사업단장은 "인제대 5개 부속 백병원과 의생명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기업페어를 열게 됐다"면서 "공동 교육·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생명·헬스케어 제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에 선정, 의생명·헬스케어 분야 창의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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