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툴젠, 전남대학교병원 치료제 개발 협력 MOU 체결
툴젠, 전남대학교병원 치료제 개발 협력 MOU 체결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10 17:5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과 전남대병원이 9일 난치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MOU 협약은 전남대병원이 진행해온 난치병 연구에 툴젠의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이뤄졌다.

툴젠 유전자 가위 기술과 전남대병원의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프라와 연구 노하우가 결합해 치료제 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두 기관은 난치병 과제를 정한 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장기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이사는 "전남대병원과의 협력이 유전자가위의 활용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툴젠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제 연구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 치료제 및 동·식물 육종분야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미국·유럽·일본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출원돼 심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2016년 한국 등록 및 호주 승인을 통해 그 경쟁력이 확인된 바 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 특허는 세계 최대 종자기업인 몬산토, 그리고 생명 과학 연구용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에 라이센싱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