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장관상 수상..8일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IP 대회는 중소기업간 IP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IP 경영기업을 포상한다. 올해 57개 기업이 참여해 최종 심사결과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젬백스앤카엘은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 신약 'GV1001'을 출시했으며 한국을 포함 30개국에서 750여건의 항암제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후보물질을 출원·특허 등록했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는 "회사 규모 대비 높은 IP 투자로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IP 경영인 대회 대상 수상으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GV1001 뿐 아니라 신규 후보물질의 국내외 물질특허·용도특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한 IP를 기반으로 전립선비대증·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GV1001의 연구개발에 힘쓰고 후속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도 전력을 다해 젬백스가 세계적인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젬백스앤카엘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국내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가 입증했다.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맞춤형 IP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IP-Star 기업'으로 선정돼 종합적인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