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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사우디아라비아 SAJA 707만 달러 수출계약

서울제약, 사우디아라비아 SAJA 707만 달러 수출계약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11.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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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8개국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공급…중동 시장 본격 확대

서울제약이 본격적으로 중동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인 SAJA(Saudi Arabian Japanese Pharmaceuticals)와 자사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Tadalafil) ODF 20mg에 대해 5년간 약 80억원(70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타다라필 ODF 20mg의 개발비(Milestone Payment)는 총 15만 달러로 계약·판매 승인·최초 판매·최초 판매일로부터 1년까지 등 총 4회에 걸쳐 단계별로 지급받으며 SAJA의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판매예측 수량)의 60% 조건이다.

서울제약은 SAJA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이집트·알제리 등 GCC(걸프협력기구) 회원국을 포함한 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서울제약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인 SAJA와 자사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ODF 20mg에 대해 5년간 약 80억원(70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제약 오송공장 전경.
SAJA는 일본 글로벌 제약사에 속하는 다이치 산쿄(Daichi Sankyo)·아스텔라스(Astellas)와 사우디아라비아 타메르(Tamer)사와의 합작회사로서 연 매출액 1억 달러에 영업사원만 150여명으로 일본 기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제휴사 품목인 올메텍·베시케어 등 제품을 생산해 중동 국가에 유통시키고 있으며 일본 상위 제약사 및 사노피·노바티스 등 유럽 제약사와 허가·라이센싱·유통거래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1월 이란 니칸 파마사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서울제약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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