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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계와 '문 케어' 협의체 구성 계획

복지부, 의료계와 '문 케어' 협의체 구성 계획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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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화 계획·수가 보전 등 논의 예정" 건정심에 보고
12월까지 실행계획 수립...공청회 등 국민 여론도 수렴

▲ 보건복지부는 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비급여 급여화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오는 12월까지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 중간보고'를 했다.

중간보고 내용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협의체, 상급종합병원 기획조정실장 협의체 등을 구성해 ▲선택진료 폐지 및 수가 보전 ▲상급병실 급여화 ▲비급여의 급여화 및 수가 보전 등 논의를 병행할 계획이다.

의·병협 협의체는 각 협회 추천 위원 5인씩 참여하도록 하고, 상급종별 기조실장 협의체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 병원과 지방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각각 3개 기조실장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 자문위원회는 이미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자문위원회 참여자는 김윤 서울의대 교수,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보건의료 전문가와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추천 위원 4명이다.

이 위원회에서는 비급여 급여화 실행 계획, 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 계획 등에 대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25일 첫 회의를 했다.

건정심 소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건보 보장성 대책 실행 계획, 추진 상황 협의도 협의하고 있다. 1차 회의는 지난 9월 26일에 열렸고, 2차 회의는 10월 25일 열렸었다.

국민참여위원회 등 일반 국민의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급여 로드맵 발표 전, 11월 중으로 국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타 공청회 등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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