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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0.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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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권역 응급환자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부산·경남 권역응급의료센터 제막식. 이창훈 부산대병원장·나동연 양산시장·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박유동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경남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경남 김해시·양산시·밀양시·거제시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창훈 부산대병원장·나동연 양산시장·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박유동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등이 참석, 권역응급의료센터 출범을 지켜봤다.
 
부산·경남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경남도청·국립중앙의료원 실사를 거쳐 지난 9월 6일 최종 확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중증 응급환자만을 위한 별도 진료구역과 음압격리실을 비롯해 소생실·처치실·응급전용 중환자실·입원실·CT 촬영실을 갖추고 있다. 인공호흡기·초음파기·체온조절장비·환자감시장치 등의 응급 장비를 확보했다.
 
병원 중앙진료동 지하 1층에 355㎡(10병상) 규모의 소아응급의료센터에 소아전용 보호자 대기실·모유 수유실을 갖췄다. 보건복지부 실사를 통해 소아전문응급센터로 지정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내과·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와 전담간호사 50여명을 배치,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현장응급진료를 위한 재난·감염 전용 특수구급차와 재난지원물품을 확보, 권역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응급전용 병상 수는 10개 병상에서 30개 병상으로, 응급전용 중환자실 병상도 10개에서 20개 병상으로 확충하고, 일반격리병상 5병상과 감염격리병상 3병상 등을 확보하고 있다.
 
류지호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감염환자·소아응급환자·성인응급환자·중증응급환자를 분류해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응급실 체류시간을 감소시켜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과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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