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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비 만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비 만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9.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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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방문…비상진료 운영계획·대기 상황 등 점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6일(화) 오후 5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김성균 센터장의 브리핑으로 연휴기간 비상진료 운영계획과 대기 상황을 보고받고 권역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봤다.

박 장관은 감염병 의심환자 선별 진료소 및 격리시설, 응급의료촬영실 등을 살피고 재난사고에 대한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면서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유례없이 긴 이번 추석 연휴를 대비해 평상시 수준의 응급진료의 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은 9월 26일 한림대 성심병원 경기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중증환자가 최대한 빨리 이동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는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라며 "지역사회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심병원 경기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전용 승강기를 갖추고 응급환자전용 수술실·응급환자실·소아전용 응급실을 별도로 설치했다. 환자 중증도에 따른 구역별 시스템을 갖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인력·장비·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적 차원의 감염예방을 위해 선별 진료소와 2개의 음압감염격리실, 3개의 일반격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 환자가 응급센터에 출입하는 동선을 별도로 분리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급성기 중증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Hallym Mobile ICU, 이동식 진료소 차량 특수구급차를 비치해 재난상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6년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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