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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 성황리 마무리
제14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 성황리 마무리
  • 박소영 기자 young214@kma.org
  • 승인 2017.08.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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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 정부 보건의료정책 기조 등 다양한 강연
이달 초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대회원 서비스 강화

 
경기도의사회는 27일 분당의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14차 학술대회를 갖고 다양한 의료 현안 및 회원들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의 시작 전 헬스케어혁신파크 7층 불곡홀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허윤정 교수의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기조'에 대한 조찬세미나가 먼저 진행됐다.

이후 9시부터 1층 대강당에서 현지조사 이후의 문제들 중 업무정지 및 자격 정지와 형사처벌을 주제로 본 강의가 시작됐다. 같은 시간 4층 미래홀 에서는 피노키오정형외과의원 김재희 원장의 충격파 치료 총론 및 적용에 대한 강의로 학술대회가 시작됐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경기도의사회가 주축을 이뤄 진행했던 전문가평가제와 의사협동조합을 설명했다.

전문가평가제는 2015년 다나의원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처음 시작, 현재까지 총 8건의 민원접수가 있었으며 총 두 번의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전문가평가제를 통해 의료계의 단합과 소통을 이루고, 선진 행정인 자율규제로 이행됨으로써 회원보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홍두선 대외협력부회장은 전문가평가제에 대해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정화, 징계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줘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평가제도를 활용해 자율제도를 통해 국민건강과 신뢰를 지켜가는 전문가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며 "현재 진행중인 전문가평가단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달 초 창립된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조직으로써 수입사업의 주체가 되어 구매 및 협상력의 극대화로 각종 의료관련 공동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고있는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수익창출과 배당 배분으로 자기업가치상승, 잉여금, 기여분을 배당할 수 있다. 의료업 관련 용역사업, 의료정보화 사업, 상조사업, 전자상거래사업, 세무·노무·법무·공제· 실사 등을 지원하고 건강관리서비스 관련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4차를 맞은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 주요 대학병원 병원장 등 의료계 인사들과 함께 경기도의사회원과 가족을 포함해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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