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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현 전공의협의회장 당선 "새로운 변화" 약속

안치현 전공의협의회장 당선 "새로운 변화" 약속

  • 박소영 기자 young214@kma.org
  • 승인 2017.08.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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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비용의 국가지원 및 원내 폭력 근절 추진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비롯해 의료계 문제 해결 약속

▲ 안치현 대전협회장 당선자(왼쪽)
안치현 전공의가 대한전공의협의회 새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21기 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했다.

전체 41개 병원의 2379명 전공의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 투표율은 선거인명부(7698명)의 30.9%였다. 안 후보는 총 투표수 2379표 중 1524표를 획득하며 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준비된 변화, 함께하는 변화, 체감하는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안 당선자는 대전협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23일 21기 대전협회장 선거 개표가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의협신문 김선경
추진할 핵심 공약은 ▲전공의 수련비용의 국가지원 ▲원내 폭력 근절 ▲적정임금 및 당직비 지급의 체계화 ▲회원간 소통 활성화다.

안치현 당선자는 "투표율이 높지 않다. 임기를 통해 약속한 핵심공약 추진과 함께 투표 방식을 개선해나가겠다.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을 일년이란 임기 내에 달성하겠다"라며 "최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역시 이슈다. 의료계 문제 해결에 힘을 합쳐 나아갈 것"이란 소감을 밝혔다.

 
9년만의 경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같이 나와준 후보가 있었다는 게 서로에게 복이었다. 투표율이 높지 않았지만 많은 전공의 선생님들의 격려와 호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경표 후보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치현 당선자는 2010년 서울의대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현 대학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2014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2015년 서울대병원 인턴수료, 2016년 대전협 여성교육수련이사를 맡았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전공의 3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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