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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러시아 환자 유치 발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러시아 환자 유치 발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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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방문...블라드마마 그룹 업무협약

▲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을 비롯해 김일환(내과)·김진수(외과) 교수가 로마노바 올가 블라드마마 대표 등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0∼2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러시아 블라드마마(VLADMAMA) 그룹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맺었다.

블라드마마 그룹(주식회사 블라드마마 포털·재단법인 블라드마마·대표 로마노바 올가)은 극동 러시아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 의료·보건·사회사업 관련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5월 부산광역시와 함께 진행한 '나눔의료' 사업에 참여, 러시아 어린이 2명을 초청, 무료로 치료를 해 준 것이 계기로 블라드마마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블라드마마 그룹 회원들이 한국에서 치료나 검사를 받을 경우 해운대백병원이 협력키로 했으며, 불라드마마 포털사이트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시아 방문에는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을 비롯해 김일환(내과)·김진수(외과) 교수가 참여, 블라드마마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문영수 원장은 "블라드마마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지의 의료취약 계층을 돕는 나눔의료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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