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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동아대병원,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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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 전문의 24시간 365일 상주...원스톱 응급의료체계 구축
부산권역 재난 상황 대비 위한 재난의료지원팀...현장 응급진료

▲ 동아대병원은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부산광역시는 물론 김해시·양산시·거제시·밀양시 등 인근 생활권의 응급의료와 심뇌혈관질환을 커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동아대학교병원이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부산광역시는 물론 김해시·양산시·거제시·밀양시 등 인근 생활권 응급의료를 포괄하게 된다.

동아대병원은 2015년 12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된 후 법정기준인 시설·장비·인력을 확충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실사를 거쳐 이번에 부산권역에서는 유일하게 기준을 충족,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를 위해 별도 진료구역을 마련하고, 소생실·음압시설을 갖춘 감염격리실·응급전용 중환자실·입원실·전용 CT 촬영실·인공호흡기·심장정지에서 소생한 환자를 위한 체온조절장비·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급속혈액가온주입기 등 첨단 응급의료 장비를 확보했다.

특히 응급의학 전문의 6명을 확보, 24시간 365일 응급진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권역내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현장 응급진료를 위한 특수응급진료차량과 재난지원물품을 갖췄다.

허재택 동아대병원장은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는 물론 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한 거점병원으로서 권역내 응급의료종사자 교육과 훈련을 비롯해 다른 의료기관에서 이송한 중증응급환자 수용 등 권역내 응급의료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지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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