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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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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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이후 내과 의원의 경우 하루 54명의 환자를 진료했을 때 1개월 평균 경상이익이 140만원 정도에 이를 것이라는 수지분석 자료가 나왔다.

최장락(崔章洛, 경남 최장락내과) 원장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료계의 당면문제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의약분업과 개원의사의 미래'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의약분업 이후 내과 의원의 경우 월 총매출 970만원, 최소 경상지출 830만원으로 산출됐다며 분석자료를 제시했다.

金원장은 전반적인 의료수가 중 진찰료, 주사료, 처방전료가 의약분업시에 핵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며 기본기술료 인상안을 제안했다.

金원장은 개원의사의 선택에 대해 약국이 많은 곳으로 의원을 이동하거나, 종합병원처럼 문전 약국을 개설하거나, 동일 건축물 내에 약국을 유치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전차차트, 처방전송시스템 설치, 원내 방사선외 각종 기능검사시설 확충, 병리검사실 및 고가 자동화학분석기 도입, 대체의학 확대 등도 대안적으로 모색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金원장은 근본적으로는 의료기술의 특허권을 보호해 주지 않는 제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면허의 권위가 서지않는 한 처방전료의 가격 현실화는 요원하고 정책실행은 파국으로 치닫거나 졸속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박창일 교수(연세의대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의 '의약분업의 영향(병원)', 김창엽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의 'DRG 포괄수가제 시행과 그 영향', 이창훈 원장(이창훈내과)의 '보험수가의 문제점' 등 의료현안이 집중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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