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금슬금' 늘어나는 한방병원 CT·MRI
'슬금슬금' 늘어나는 한방병원 CT·MRI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6.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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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새 특수장비 보유 약 3배 늘어
CT 보유는 주춤, MRI는 빠르게 증가

 
CT와 MRI 등 특수장비를 보유한 한방병원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발간한 '2016 손에 잡히는 의료심사평가 길잡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요양기관 신고현황 기준으로 전국 한방병원에서 보유한 CT는 5대, MRI는 18대, 유방촬영장치는 4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한방병원 CT는 1대, MRI는 5대, 유방촬영장치는 1대라고 신고됐던 것과 비교하면 6년새 평균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MRI 증가세가 가팔라 2010년 5대였던 것은 2011년 11대, 2012년 13대로 뛰었고 2014년에는 15대, 2016년에는 18대로 증가했다.

▲ 출처: 2010~2016 손에 잡히는 의료심사평가 길잡이(심평원)
CT 보유 대수는 6대에서 5대로 감소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유방촬영장치는 그동안 0∼1대로 거의 전무했으나 최근 2년새 전국에서 4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해 초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공개시연으로 화제가 됐던, 골밀도측정기를 보유한 한방병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전국 한방병원 146개소에서 보유하고 있던 골밀도측정기는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주춤, 2011년 16대를 보유하는 수준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숫자가 2013년 20대, 2015년 27대, 2016년 31대로 다시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골밀도측정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한의원은 최근 3년간 1곳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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