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진료인원 10% 줄고, 진료비 32% 늘고
호흡기 증상 악화되는 봄철 환자 수가 연중 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2011∼2015년간 COPD 진료현황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2015년 기준 진료 인원 수는 23만 2000명으로 2011년(25만 9000)명 대비 10.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진료비는 1737억 원으로 2011년(1473억원) 대비 17.9% 증가, 2015년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74만 8000원으로 2011년보다 32.0%(18만 1000원) 늘었다.
2015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수를 분석해보면 60대 이상이 전체의 80.2%(18만 6000명)을 차지했다. 70대가 전체 35.0%(8만 1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5.0%(5만 8000명), 80세 이상 20.2%(4만 6000명) 순이었다.
또 전체 진료 인원의 70.1%(16만 2000명)가 남성이었으며, 이는 여성 진료인원(6만 9000명) 대비 2.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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