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부지 매입 방안, 충청북도와 논의 시작
대한의사협회는 회관 신축 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상임이사회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회 등 산하 단체 위원 추천을 통해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조원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안양수<간사>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변태섭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장성구 대한의학회 부회장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 △조영대 대한전공의협의회 사무총장 △노재성 대한병원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의협은 앞으로 대의원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군진학회, 대한공공의학회 등으로부터 위원을 추가 추천받을 예정이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른 특별위원회 성격이며, 회관신축 및 회관 사무실 임시 이전 관련 실무를 진행하고 회관신축 재원 관리 업무도 맡게 된다. 위원회 운영 기한은 회관신축 완료 시점까지다.
지난 4월 23일 대의원총회가 충청북도 오송 부지를 매입해 연수원, 컨벤션센터 등 협회 부대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위임한 데 따른 후속 조치도 진행된다.
추무진 의협 회장 등 협회 임직원은 18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등을 만나 오송 부지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 측에서 추 회장과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부회장, 조원일 충청북도의사회장, 안양수 의협 총무이사, 안승정 의협 사무총장이, 충청북도 측에선 이시종 도지사와 설문식 정무부지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