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후보, 출구조사 1위
문재인 대선 후보, 출구조사 1위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5.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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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특별법·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공약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맞이한 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 득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1.8%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1위 문 후보와 2위 홍 후보의 출구조사 격차가 17.9%포인트로 큰 차이고, 2위 홍 후보와 3위 안 후보는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7.1%,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9% 순으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와 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33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9만90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방송3사 위원회는 코리아리서치·리서치앤리서치·칸타퍼블릭 등 여론조사기관 3사에 조사를 의뢰했다.

지난 2002년 대선부터 적용된 대선 출구조사는 당락 여부에 있어선 정확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 현황은 이번 출구조사에 포함되지 않아 정확도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지난 4~5일 유권자 1107만명(26.6%)이 투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 문재인 후보는 ▲보건의료정책 위상 강화 및 공공성 회복 ▲건강보험의 보편적 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 ▲의료전달체계 재정립과 의료 양극화 해소 ▲보건의료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보건의료정책 위상 강화로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책임성과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서는 의료영리화 정책을 전면적으로 높이고,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특히 과잉진료 등 적잖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실손보험에 대한 합리적 규제와 실손보험의 공보험 반사이익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전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해서는 특정 질환 중심의 선택적 보장성 정책에서 보편적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의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비급여 사전 통제 기전을 마련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추진하고, 현행 저부담-저수가 체계에서 적정부담-적정수가 체계로 정책 방향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일차의료특별법 추진 ▲의원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 강화 ▲대형병원 외래진료 축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실시 ▲약가 결정구조 개선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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