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교수는 한국의료윤리학회장을 맡아 의료계의 윤리 문제를 파악하고, 윤리수준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말기 암 환자의 의미 없는 연명치료와 호스피스제도를 비롯해 고가 항암제·한방 효능 검증 등 근거 중심의 의료를 확립하고, 의료시스템의 신뢰 회복을 위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 전 회장은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의료윤리연구회를 결성, 월례강좌를 열어 의사들의 윤리 의식 증진에 기여했다. 의사들이 꼭 알아야할 95가지 의료윤리를 담은 <의료와 윤리>를 집필했으며, 강연과 기고 활동을 통해 의사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사 윤리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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