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상자 공모...6월 14일까지
총 4000만원 상금 수여...의료기기에 공로 있는 의료인 참여 가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과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고 나섰다.
의료기기산업대상은 임상적 경험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의료인의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번 의료기기산업대상에는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우수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거나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로가 큰 의료인 및 연구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의료기기협회는 후보자 가운데 대상에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기술혁신상과 산업진흥상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자를 위해 대학·병원·연구소·학회 등이나 개인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포상자추천서·공적요약서·공정조서·포상에 대한 동의서·의사면허증 사본·공적사항 증빙서류 등을 포함해 이메일(kmdia_id@kmdia.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마련한 1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는 황성오 연세의대 교수(원주의대 응급의학교실)가 선정된 바 있다. 황교수는 1997년부터 자동심폐소생술 장치를 개발하고 9개의 국내외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자동심폐소생술 장치를 상용화해 응급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휘 의료기기협회장은 "의료기기 국산화와 신의료기기 개발 등에 의료인과 의료기기업계가 적극 참여하면 의료기기 제조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이뤄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 있는 의료인은 이번 의료기기산업대상 모집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