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영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3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과제에서 박 교수는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노화의 기전탐색 및 개선 후보물질의 발굴'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여러 유해한 부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피부노화와 미세먼지의 관계는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장벽의 손상을 확인하고, 표피와 진피 세포간의 상호 연결고리를 통해 미세먼지가 피부노화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밝힐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에 의해 손상된 피부세포를 회보시킬 항노화 후보물질의 발굴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노화의 세포분자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새로운 작용기전의 피부노화 치료제 소재를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