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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협회 "'윤리경영 앞장" 다짐

전문병원협회 "'윤리경영 앞장" 다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3.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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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통해 국민 신뢰·인지도 향상
정규형 회장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노력"

▲ 대한전문병원협회 정책 세미나가 3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전문병원이 윤리경영을 통해 국민 신뢰 향상과 인지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연 자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병원'을 올해 사업 목표로 정했다.

전국 2기 전문병원장들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전문병원 윤리경영 실현·대국민 인지도 향상·경영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3억 2915만 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올해 말 전문병원 3기 지정에 발맞춰 ▲전문병원 운영 방향과 지정 기준 주요 개정 사항(김주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주무관·윤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지정평가부 차장) ▲전문병원 QI와 인증 노하우(신경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1팀장) ▲상대가치 연구 개요 및 현황(문경아 심평원 상대가치개발부 부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회식에서 정규형 전문병원협의회장은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 당국의 전폭적 지원 속에 전문병원이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전문병원의 경쟁력과 긍지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전문병원 인센티브제도 도입에 이어 지난 2월 의료 질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힌 정 회장은 올해 제3기 전문병원 지정을 염두에 둔 듯 "어느 과목이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 진정한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적정 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정책관은 "올해 3기부터는 모든 지정 분야에 의료질 평가 지표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은 기관에 대해 서도 사후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수상한 송현진 서울여성병원장
이날 개회식에는 더불어 민주당 오제세·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과 홍정용 병협 회장·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형훈 한의약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송현진 서울여성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상은 고삼규 보광병원장·박두례 세종병원 간호부장·이희목 에스포항병원 원무부장이 받았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상은 강유리 유성웰니스병원 이사장·김영숙 더조은병원 간호부장·최병훈 자생한병원 과장·오영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이지현 한국경제 기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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