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방광기능 보존법' 국제 학술지 주목
'획기적 방광기능 보존법' 국제 학술지 주목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3.22 10:5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호 순천향의대 교수팀, '궤양형간질성방광염의 병용치료법' 눈길
'UROLOGY' 게재…정밀 내시경 이용 궤양부위 제거 후 방광 기능 유지

▲김영호 순천향의대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기과 김영호·이광우·이상욱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SCI 상위 학술지인 <UROLOGY> 올해 1월호에 게재돼 주목받고 있다.

이 논문은 세계 최초로 궤양형간질성방광염의 치료에 내시경적절제술과 방광수압확장술을 병용해 치료하는 것이 방광기능 보전에 훨씬 좋다는 병용치료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인 '궤양형간질성방광염'은 엄청난 통증과 함께 방광의 경화증이 심해져 방광용적이 줄어들면서 방광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국내외에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김 교수팀은 정밀내시경 장비(High Density Digital Endoscopy)를 이용해 궤양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방광을 수압으로 확장시켜 증상을 안전하게 개선해 방광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간질성방광염 환자들 중에는 잦은 배뇨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자신의 방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방광암 환자가 자신의 방광을 제거하는 경우도 제한적이다. 만약 방광을 제거하면 인공방광을 달거나 배 밖에 오줌 백을 달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므로 양성질환인 간질성방광염 환자는 자신의 방광을 계속 보전하는 것이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며 방광기능 보전을 위한 병용치료법을 권장했다.

김 교수는 또 "현재 이 치료법은 환자 만족도가 높고 완치된 환자도 있어 향후 예후가 더 기대되는 새로운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