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산병원 김대연 원장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가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감염병 국가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근정포장은 정부 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업무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 및 사립학교의 교원,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사회단체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대연 원장은 지난 2003년 국립마산병원 흉부내과 전문의로 공직생활을 시작하며 취약계층 등 결핵 무료 검진, 결핵예방교육, 결핵 무료 상담 등을 통해 국가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섰다.
특히 신종플루·메르스 등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위기상황 발생 때 신속한 음압격리병상가동, 감염병 전용 외래진료 음압시설 설치, 민·관 위기대응체계 구축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다문화 가정,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 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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