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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전 의원, 한국제약협회 회장 선출
원희목 전 의원, 한국제약협회 회장 선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02.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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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만장일치 원 전 의원 회장 선출
7대 핵심과제·예산안 총회 상정 의결

원희목 차기 제약협회장
한국제약협회 이사회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원희목 전 국회의원을 21대 제약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9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이후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제33·34대)을 지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과 제18대 국회의원(옛 새누리당 비례대표)·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사회보장정보원장 등도 역임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으로 활동하던 2008년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과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등은 제약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선출됐다. 부이사장단사는 모두 14개사로 늘어났다.

이사회는 77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22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하고 올해 추진할 7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준법·윤리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문화 조성 ▲신산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구축 ▲R&D 투자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기반 확립 ▲국내외 규제 및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사 역량 강화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 해소 및 기술교류 활성화 ▲교육과 법률 자문 등 회원사 지원 강화 ▲한국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을 선정 등이 7대 핵심과제로 발표됐다.

이사회는 이사장단과 이사회가 임기를 마치기 전 차기 이사장을 선임하고 차기 이사장이 부이사장단을 선임하는 등의 임원 선출 규정도 손봤다. 회장과 부회장의 연임 기한(임기 2년에 1회 연임 가능)을 명시하는 정관 개정안도 의결했다. 모두 정치총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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