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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성심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림대 성심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1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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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전진대회서 응급의료 유공기관 선정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12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열려 온 응급의료전진대회는 한 해 동안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분야 전문종사자, 관계기관 등을 발굴해 응급의료 종사에 대한 자부심 및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성심병원은 권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남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약 8개월간 응급실 확장공사, 인력 충원, 장비 보강을 통해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9월 1일 개소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12월 8일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12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전용승강기를 갖추고 응급환자 수술실, 응급환자 전용중환자실과 병동, 소아전용 응급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구역별 시스템을 갖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조성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선별 진료소와 2개의 음압감염격리실, 3개의 일반격리실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감염 환자가 응급센터에 출입하는 동선을 별도로 분리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열 병원장은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중증환자가 최대한 빨리 이동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표창의 영예를 얻은 것 같다"며 "지역사회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심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24시간 중증응급환자 전담 응급의료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급성기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처치를 돕는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와 하트세이버(Heart Saver)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119 소방서와 경기서남부권역 네트워크 정례모임을 통해 재난교육 및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식을 개최하며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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