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호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외과)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8회 대한외과학회 추계통합학술대회 국제외과심포지엄에서 최우수 연구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영상유도 수술을 위한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한 부신 표적'에 관한 연구결과를 통해 육안에만 의존한 기존의 수술법에서 벗어나 형광물질을 주입해 부신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수술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까지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연구자부문 학술상'은 외과학회 전분야에서 지원한 우수연구 100여편 중 10편의 연구를 엄선, 영어 구연발표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 교수는 현훈 전남의대 교수(의생명과학교실)와 공동으로 생체조직과 종양표적 영상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국제외과심포지엄 '최우수 연구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