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재·최종순 교수 "면역력 높이고, 항암치료 부작용 줄여"
고신대복음병원 심포지엄...김의신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좌장
심포지엄 좌장은 김의신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캘리포니아대 얼바인캠퍼스의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비타민C 경구복용과 정맥주사의 차별된 항암효과와 그 기전(이왕재 서울의대 교수·해부학교실) ▲비타민C 고용량 정맥주사의 암 재발 억제에 대한 최신 임상연구(최종순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최종순 교수는 "고용량 비타민 주사요법은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크게 줄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고용량 비타민 주사요법'의 암 치료와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내용을 환자와 보호자와 함께 나누고 싶어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978년 한강이남 지역 최초로 암센터를 개설했다. 검진센터·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등을 통해 암 진단에서부터 치료와 재활까지 체계적인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암 건강강좌를 열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방암 환우회(핑크고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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