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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려운 현실이지만, 진료실 지켜달라"

울산시 "어려운 현실이지만, 진료실 지켜달라"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11.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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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사의 날 기념·추계 학술대회 마련
김정곤 전 의장, 제19회 울산의사대상 수상

▲ 울산시의사회는 19일 울산의사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가 1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0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및 제19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과 2016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은 "울산시의사회는 각종 정부의 규제와 압박 속에도 인술을 천직으로 알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묵묵히 진료실을 지켜오고 있다"며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항상 앞장서 모범을 보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가 아닌 기재부 주도하에 의료영리화를 시도하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등의 불합리한 일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불법 대리처방 비선진료가 이뤄지고, 비정상적인 현재의 나라꼴이 됐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이런 비정상속에서 제대로 무엇이 되겠냐"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놓을때까지 두 눈 부릅뜨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현실에 절망하지 말고 우리의 본분인 국민건강을 위해 진료실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19회 울산의사대상에는 김정곤 전 의장(김정곤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전 의장은 울산 동구의사회장 및 울산시의사회 부회장·울산시의사회 정책이사·울산시의사회 대의원 의장·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개원한 이후 환자진료와 함께 성균관의대 외래교수로서 의료인재양성에도 힘써왔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위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최신 동향(울산대병원 고수진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소개(울산대병원 황재철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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