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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 황색인대 골화증 새 수술법 SCI급 논문 발표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 새 수술법 SCI급 논문 발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1.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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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m 최소 절개 정상 뼈·관절 보존...현미경 이용 황색인대 제거
은상수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진료부장...불안정성 줄여

▲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 환자의 수술 전과 후 MRI 사진
현미경을 이용해 정상적인 뼈와 관절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골화된 흉추 황색인대를 제거하는 새로운 수술법이 선보였다.

은상수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진료부장은 최근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 치료를 위한 최소 침습 수술법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저널 <Journal of Neurological Surgery Part A: Central European Neuro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은 척추 신경 뒤에 있는 황색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다리에 마비가 발생하며, 요추의 신경 눌림과는 달리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은상수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진료부장
은상수 진료부장이 개발한 현미경 수술법은 뼈에 동그란 구멍을 내 정상 뼈와 관절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신경을 누르는 골화된 황색인대만을 제거할 수 있다. 나사못을 넣어야 하는 수술법보다 상처가 작고, 기존 단순 감압법과 비교해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다.

은 진료부장은 17명의 황색인대 골화증 환자에게 새로운 시술법을 적용한 후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모든 환자들에서 통증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은 진료부장은 "과거에는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 수술을 위해 10cm 가량 피부를 절개고 나사못을 넣었지만 새로운 수술법은 3cm 미만만 절개하면 되고, 나사못을 고정할 필요가 없어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다"며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허리 MRI를 찍을때 흉추와 경추까지 추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