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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헬바 중증 COPD 운동능력 개선 확인
바헬바 중증 COPD 운동능력 개선 확인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11.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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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훈련과 병행하면 운동능력·숨가쁨 호전
운동훈련없이 바헬바 투여만으로도 효과

 
COPD 유지요법제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을 8주간 투여받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COPD 환자의 운동능력이 위약군보다 29.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헬바와 운동훈련을 병행했더니 위약군보다 운동능력이 45.8%나 개선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3일 환자의 보행 시간을 기준으로 한 이같은 'PHYSACTO' 임상 3상 결과를 '2016 유럽 호흡기학회'에서 발표했다.

티에리 트루스터스 벨기에 루벤의대 교수는 "효과적인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고 운동 훈련 등을 병행하면 COPD 환자의 운동 능력을 개선하고 숨가쁨이나 일상생활과 관련된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의 운동 능력은 멈춰서 쉬지않고 표준 속도로 얼마나 걸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지구력 왕복 보행검사'로 측정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분석결과로 바헬바 레스피맷이 위약보다 운동 지구력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한다는 것을 확인한 'MORACTO'와 'TORRACTO 1&2' 연구결과를 확고히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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