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험자 4300만 명 '로스고스스트라흐' 계약 체결
문영수 병원장 러시아 보험사 본사 방문...계약서 서명
해운대병원은 10월 28일 러시아 대형 보험사인 '로스고스스트라흐'와 계약을 체결, 한국에서 러시아 의료보험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과 박대희 국제진료센터 사무장은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직무대리 마정민)와 함께 10월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스고스스트라흐' 본사를 방문, '임의 의료보험 하의 의료서비스'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종사자를 비롯해 약 4300만 명의 피보험자가 로스고스스트라흐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로스고스스트라흐는 의료보험 가입 고객을 위해 해외 유명병원과 연계, 외국에서 진료 서비스를 받는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올해 3월에 러시아 '소가스' 보험사에 이어 이번에 '로스고스스트라흐' 보험사와도 계약을 체결, 러시아 보험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이후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모스크바를 비롯한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해운대백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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