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계층 위한 나눔의료 협력...본인부담금 1회 지원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세종병원에서 박진식 이사장·이명묵 병원장이. 시흥시청에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저소득층 심장수술 비용 지원은 물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시흥시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의료취약계층 가운데 심장수술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1회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타 기관과의 협력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의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지난 7월 부평구청과, 8월 계양구청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 국내 선천성 어린이 1만 2000여 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400여 명에게 무료수술을 통해 나눔의료를 실천했다. 간호봉사단·세종봉사단을 발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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