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 소외계층 환자 선정·치료 맡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354-B)지구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이 9월 26일 원내 1회의실에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후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환자 선정 및 치료 지원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위임키로 했다. 병원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선정하고, 해당 진료과 의료진이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유기정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료 지원 협약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맺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건강을 되찾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 해준 이문성 병원장님과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7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인천·부천·시흥시를 포함하는 인천 권역의 417만 명 시민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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