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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교수,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 단독 초청 강연
김용진 교수,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 단독 초청 강연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9.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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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수술 후 당뇨호전 예측모델 발표
1000례 집도…"고도비만 환자 수술 외 대안 없어"

▲김용진 센터장
김용진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이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열리는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IFSO,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the Surgery of Obesity & Metabolic Disorders)의 초청연자로 참석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초청된 김 교수는 학회 첫날 고도비만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하는 위우회술의 50년을 축하하는 기념세션에서 2개의 연제를 발표한다. 특히 복강경 위우회술을 최초로 선보인 앨런 윗그로브(A.Wittgrove)교수와 고도비만수술의 개척자로 불리는 부걸트 헨리(H.Buchwald) 교수가 좌장을 맡아 그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둘째 날 라틴아메리칸/아시아 심포지엄에서는 '고도비만 수술 후 당뇨

 
호전 예측모델(prediction of diabetes remission after metabolic surgery)'을 연제로 발표한다. 고도비만수술의 세계적 권위자 대만의 웨이제이 리(Lee Wei Jei)가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안내하는 메인 포스터에는 태극기와 김용진 교수의 사진이 실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술을 세계에 알렸다<사진>.

김용진 교수는 지난 4월 세계적 권위의 복강경 수술학회 일카드(IRCAD)에 참여해 의사들에게 강의와 수술법을 지도했고, 2015년에는 '비만수술 후 콩팥기능 향상'에 관한 논문을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ASMBS)의 공식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국내 고도비만수술의 입지를 글로벌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2009년 고도비만수술센터를 개소하고 현재까지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김용진 교수는 "고도비만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은 현재까지 수술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곧 적용될 고도비만수술 건강보험 급여화가 비만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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