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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인제대, 신종 감염병 연구 국제협력망 가동

미래부·인제대, 신종 감염병 연구 국제협력망 가동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8.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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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염병국제협력연구소, 브라질·피지·라오스·태국·베트남 국제회의
국제 협력네트워크 통해 새로운 감염병 진단·예방·치료법 검증 토대 마련

▲ 한국감염병국제협력연구소(KOICID)가 주최한 '제1회 KOICID meeting'에는 브라질·피지·라오스·태국·베트남 5개국 과학자들과 국내 연구진들이 참석, 신·변종 감염병 진단·치료·예방법을 연구하고, 국가 간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인제대학교가 신종·변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망 강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한국감염병국제협력연구소(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 Infectious Diseases, KOICID)는 7월 29∼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브라질·피지·라오스·태국·베트남 5개국 과학자들과 함께 신·변종 감염병 연구를 위한 '제1회 KOICID meeting'을 열었다.

KOICID는 인제대 산하 연구소로 국내외 감염병 관련 정부기관·대학·연구소·병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감염병 진단·치료·예방법을 발전시키고, 국가 간 감염병 확산 억제를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KOICID는 2015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고위험 국내 유입 가능 바이러스 감염질환 진단기술 개발 및 국제 감염병 네트워크센터 구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비롯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변종 감염병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진단기술 개발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KOICID는 출범 이후 베트남·태국·라오스 대학 및 국가연구기관과 상호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브라질·피지와도 상호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제1회 KOICID 회의에서는 지카바이러스·뎅기열·조류인플루엔자 등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해외 과학자들과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김성민 KOICID 소장(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감염내과)은 "그동안 신·변종 감염병 진단과 예방을 위한 백신을 비롯해 치료법을 개발해도 임상자원이 없었기 때문에 검증·허가·판매 등이 힘들었다"면서 "감염병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나라의 신·변종 감염병 의료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국제협력을 통해 위험에 대비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면서 산업을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KOICID는 앞으로 인도차이나·동남아시아·남태평양·아프리카·중남미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더 많은 해외협력기관과 국내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