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개최...의약품·의료기기 소통 강화
한국과 미국의 정부와 의약품·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주한 미 대사관과 함께 '제2차 한-미 민간 보건의료협의회'를 오는 9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한-미 양국 정부와 업계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협의회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세션을 오전·오후로 분리해 진행되며, '한국 보건의료생태계 향상 위한 민관협업'과 '혁신에 대한 보상'이란 주제로 마련된다.
의약품 세션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이 주제 발표를 하며, 미국 제약업계는 MSD와 미국 제약협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세션은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의 발표와 함께 미국 의료기기의 BD 생명과학·보스턴 사이언티픽·존슨앤존슨이 발표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는 한미약품과 보령제약 CEO의 강연은 글로벌 진출 성공 잠재력이 있는 제약 업계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 잇을 것"이라며 "정부와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미 통상관계의 발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2차 협의회에는 양국 정부 및 의약품·의료기기 업계 등 60~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