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사업단 9일 심포지엄
개인 맞춤형 웰니스·디지털 헬스케어 등 산업화 모색
ICT 산업은 소셜네트워크·플랫폼·모바일 컨텐츠·스마트폰·태블릿PC용 앱·클라우드·전사적 모바일 프로그램·e-러닝·원격수업·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제대 아동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단장 강재헌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는 9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아동·청소년 예방관리 사업단 성과보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 시대를 넘어:ICT 기반의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인제대·서울대병원·강북삼성병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휴레이포지티브·㈜에스큐·㈜KT·㈜에스디 등 연구진과 관련기관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비만 조기 개입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개발과 활용(문진수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IT기술과 웨어러블을 이용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프로그램이 식 행동과 생활습관 변화에 미치는 영향(강제헌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국내외 현황 및 시사점(장진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사) ▲데이터, 인체의 비밀을 푸는 열쇠(차동석 KT 헬스케어사업단 상무) 등의 발표와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강재헌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사업단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본 사업의 결과물인 해피미 플랫폼 서비스의 비즈니스모델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차세대 바이오 밀착형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3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