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417만 인천권역 응급환자 책임"
순천향대 부천병원 "417만 인천권역 응급환자 책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7.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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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24시간 전문진료 시스템 구축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제고…재난거점병원 역할 수행 다짐

22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열린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는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문을 열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뒤, 응급실 확장 공사 및 장비·인력 보강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질환별 응급 진료팀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161평 규모의 응급의료센터도 본관 증축공사를 통해 362평으로 확장하고,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및 수술실·입원실·전실을 갖춘 음압격리실·고압산소치료실·화상치료실 등을 갖췄다. 이로써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대량 환자 수용도 가능해졌다.

메르스 발생 때 문제점으로 부각된 환자 분류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 및 환자 분류소를 운영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감염병 환자와 응급환자·중증 응급환자·소아 응급환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센터 내 각각의 진료구역과 격리실로 이동해 진료를 받게 된다.

이문성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로 인천광역시·부천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417만명의 응급의료를 책임진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권역 내 어디서든 1시간 안에 도달 가능한 지리적 이점은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다.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난사태로 대량 환자 발생 시 적극 수용하고 치료하는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교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저소득층 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연탄가스 중독사고 환자들을 위한 고압산소치료실과, 사고 발생 초기에 감염차단과 집중치료가 필요한 화상 환자를 위한 화상치료실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또 권역 내 공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원격 진료와 헬기 후송 협력체계를 통해 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 소외계층 환자에 대비했다. 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하는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질환별 응급 진료팀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후에는 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중증응급환자 이송 프로세스 개선(서울의대 이경원) ▲시민-구급-응급실-병원 소통체계 개선(명지병원 이승준) ▲현장의 핵심, 구급대원의 바람과 응급센터의 역할(부천소방서 지수연) 등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인천 및 경기 서북부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국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이재열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국장,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 김경호 부천소방서장, 이완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 우종수 원미경찰서장 등과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이문성 병원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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