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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듀오 신장애 환자 처방 가능

트라젠타듀오 신장애 환자 처방 가능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7.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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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허가범위 넓어진 효과 톡톡
eGFR 45이상 60미만 16.7% 환자 혜택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중등도 신장애 환자(eGFR 45이상 60미만)도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합친 복합제 '트라젠타듀오'를 복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40%가 신장기능이 떨어져있으며 16.7%의 eGFR이 45이상 60미만인 것으로 추산된다.

경증 혹은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 대한 메트포르민 사용범위 확대로 트라젠타듀오의 처방 범위도 넓어졌다. 트라젠타의 신장 배설률은 5%에 불과하고 주로 담즙과 위장관을 통해 약물을 배설돼 신기능이 떨어진 환자도 용량 조절없이 투여할 수 있는 DPP-4 억제제였다.

하지만 복합성분인 메트포르민이 신장애 투여제한이 있어 eGFR 45이상 60미만인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트라젠타듀오를 투여할 수 없었다. 허가범위가 넓어지면서 트라젠타듀오는 호재를 맞았다.

트라젠타듀오는 2.5/500mg는 트라젠타 단독요법보다 HbA1c를 0.87%, 트라젠타듀오 2.5/1000mg는 1.01%를 더 떨어트렸다. 기저혈당치가 HbA1c 11.0%이상으로 매우 높고 약물 치료 경험이 없는 아시아인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트라젠타듀오를 복용하고 최대 HbA1c를 5.14%를 줄여 주목받았다.

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과 폴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이번 허가범위 확대로 신장기능이 떨어진 제2형 당뇨병 환자도 트라젠타듀오를 복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트라젠타듀오는 하루 두 번, 한 알씩 복용하면 돼 순응도를 높였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