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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폐암 진단 기관지내시경 1000례

고신대복음병원, 폐암 진단 기관지내시경 1000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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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이용한 세침흡인술(EBUS-TBNA) 진단 정확도 높여

▲ 장태원 고신의대 교수(호흡기내과)가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EBUS-TBNA)을 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내과가 초음파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 1000례를 돌파했다.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EBUS-TBNA)'은 PET-CT보다 폐암의 병기를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폐암 진단은 흉부 X선 검사로는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어 최근에는 건강검진 때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하고 있다.

저선량 CT는 흉부 X선 검사로 알아내는 10∼15㎜ 폐결절보다 훨씬 작은 3㎜ 정도의 폐결절을 발견할 수 있다. 폐암으로 의심되는 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기관지내시경검사·PET-CT·세침흡인폐생검을 실시한다.

폐암으로 진단되면 병기에 따른 치료 방침을 정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MRI)·기관지내시경하 림프절흡인검사(EBUS-TBNA)·비디오 종격동경 검사 등 추가 검사를 하게 된다.

장태원 교수(호흡기내과)는 "계절 구분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조기 진단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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