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병원, 몽골 민간외교 대 이었다

성애병원, 몽골 민간외교 대 이었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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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이사장,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북극성 훈장'
김윤광 회장·김혜옥 이사장 이어...한 가족 수훈 진기록

▲ 왼쪽부터 김석호 성애병원 및 광명성애병원 이사장·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김혜옥 윤혜복지재단 이사장·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 대사.
김석호 성애병원·광명성애병원 이사장이 한국과 몽골의 의학교류 활성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몽골 정부는 김석호 이사장이 성애의료재단과 광명의료재단을 운영하면서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인을 위한 의료 및 복지 지원과 양국 민간외교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의 북극성 훈장 수훈으로 부친(김윤광 성애병원 회장)과 모친(김혜옥 윤혜복지재단 이사장)에 이어 한 가족이 몽골 최고훈장을 받는 진기록을 남겼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정부가 몽골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성애병원의 설립자인 부친 김윤광 회장이 추진한 몽골 교류 프로그램과 협력 시스템을 계승, 성애병원에서 몽골 보건의료인 연수교육을 통해 치료 술기를 전수하고, 몽골과 정기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주한몽골인을 비롯해 몽골 현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한국의 의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1997년부터 몽골 민간교류에 앞장선 김 이사장의 부친인 김윤광 성애의료재단 회장은 200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북극성 훈장을 받는 이정표를 세웠다.

김 이사장의 모친인 김혜옥 윤혜복지재단 이사장도  몽골환자의 진료비를 지원과 몽골 육영재단인 사랑의 재단에 학용품을 기증하며 양국 민간외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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