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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개구 학술대회 사전등록만 599여명 '화제'
강남4개구 학술대회 사전등록만 599여명 '화제'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06.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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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800명 예상...6월18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구현남 서초구의사회장 "매머드급 학술대회 기대"

서울 강남지역 구의사회들의 합동 학술대회가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는 오는 6월 18일(토) 오후 3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강남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사회 합동학술대회에 사전 등록자가 599명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주최측은 당일 현장 등록까지 합치면 학술대회 참석자는 8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은 합동학술대회의 주제는 '의사로서 100세 살기'.

구현남 서초구의사회장은 "우리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를 넘어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노년기 대사증후군을 비롯해 발기부전·탈모·치매 등 연제를 선정해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도 100세까지 살아보자는 소망을 담았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의사회 구현남 회장(왼쪽), 이영목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별로 나뉘어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제1 세션은 최덕주 강남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조선시대 초상화에서 우리는 배운다(가천의대 이성낙 명예총장) ▲노년기의 만성질환 - 대사증후군(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임 수 교수) ▲2016년도 세법개정에 따른 개원가의 절세전략(L자산운용본부 지점장) 등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고영진 송파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열리는 제2 세션에서는 ▲노년의 배뇨장애 - 발기부전(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 ▲노년의 탈모 및 두피관리(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제3 세션은 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치매와 기억장애 없는 노년기(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 ▲유머가 이긴다(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신상훈 교수) 등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영목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강남 4개 구의사회 회원 외에도 강남에 사는 의사회원들이 많다. 이들을 비롯해 지방 회원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연제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령화시대 개원현장에 필요한 학술연제와 진료실에서 적용 가능한 최신 의학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구현남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 의사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문적 탐구열 고취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회원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사회 회원 외 타 지역 의사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다. 800명 이상이 운집하는 매머드급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4평점이 주어진다(문의 : 서초구의사회 사무국 ☎ 02-543-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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