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으로 질병 예방...전문가 양성 목표
대한세포병리학회가 5월 26~27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의·전공의·세포병리사 등 7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갑상선의 세침흡입'이라는 주제로 송동은 울산의대 교수·정찬권 가톨릭의대 교수·이탈리아 초청연자등의 강의가 진행했다. 세포진단을 위한 병리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도 강의가 이루졌으며, 미국 텍사스 휴스톤에서 온 연자의 특강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세포병리 지난간 30년, 다가올 30'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있었으며, 세포병리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의 건강한 삶과 함께하는 세포병리'라는 미션을 제정했다. 비전은 정확한 진단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진소영 세포병리학회장은 "세포병리학회는 최근 10년간 회원수가 약 3배로 증가하며 양적 성장과 질적으로도 큰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 다가올 30년을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병리사와 세포병리의사의 교육을 지속하고 질관리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의 가을학술대회는 제주도 하얏트 호텔에서 10월 28~29일 양일간 개최돌 예정이며, 한일세포병리학 모임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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