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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ICT 융합방안 폭넓게 논의"
복지부 "의료·ICT 융합방안 폭넓게 논의"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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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미래보건의료포럼 개최...ICT, 빅데이터 등 활용방안 논의

 
보건복지부가 ICT·빅데이터 등 기술발전을 의료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서 의료계 등 관련 업계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이 주관하는 '2016년 제1차 미래보건의료포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ICT·빅데이터 등 기술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환자 맞춤·밀착형 의료체계를 논의하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만성질환 위주로의 질병 구조 변화, 의료기술의 발달 등 보건의료계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관련,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보건의료와 관련된 기술·서비스·정책 등 준야별 미래 예측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증가하는 만성질환, 수준 높은 보건의료에 대한 기대 증가 등 환경변화에 대응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 의료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의료-ICT 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에서 ICT 활용 분야에 대해 의료계 등 각계 전문가가 이를 함께 발굴해 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미래보건의료의 중장기 로드맵 구성방안 중 하나로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ICT 활용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주요국 ICT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현황과 시사점 ▲응급의료취약지 해결을 위한 ICT 활용 현황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ICT 활용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제1 발표에서는 미국, 호주 등 주요국의 ICT 활용을 위한 법·제도·지역사회 등의 노력이 소개되며, 제2 발표에서는 응급의료기관 간 CT 등의 영상판독자문, 진료기록 공유체계, 응급사고 방지를 위한 실시간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 응급의료취약지에서 ICT를 통한 응급환자 관리시스템이 소개된다. 제3 발표에서는 전자건강기록(EHR) 연동, 건강정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만성질환자 중증화 방지 모니터링,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 데이터 측정 등 환자 자가관리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미래보건의료포럼은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하여 보건의료의 미래방향과 분야별 실천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출범했다.

'기술·서비스', '임상연구', '제도개선·정책기획', '확산·실행' 등 4개분과의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약 70여 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총괄포럼과 분과별 회의를 거쳐 올해 말 미래보건의료 분야 중장기 정책로드맵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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