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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 가정의와 함께'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 가정의와 함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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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20∼2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춘계학회·연수강좌
1차의료 역할·정책·발전 방향 모색...1차의료의사 양성 방안 제시

▲ 대한가정의학회가 5월 20~2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연다.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20∼2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라는 표어를 내건 춘계학회는 전국에서 1500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참여, 가정의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비롯해 일선 진료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공유키로 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바람직한 1차의료 정책과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차의료에서 노쇠 개념의 중요성·노쇠 진단·노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운동 및 영양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 진료 연수강좌와 노인건강증진 세미나에서는 노인전문 클리닉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노화와 만성질환의 관리지표와 노인에서의 비만 치료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20일에는 근거중심 건강검진과 국가검진 중 성인대상 건강검진 서식 및 매뉴얼 개정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열린다. 좌식생활에 따른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생체 시계 리듬과 건강·가족중심진료 워크숍·호스피스 완화의료 등에 관한 강연과 토론도 준비했다.

21일 열리는 전공의와 전문의를 위한 심포지엄·연수강좌·워크숍에서는 전공의를 위한 윤리 교육을 비롯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질높은 1차의료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비비안나 마르티네즈 비안키 미국 듀크대학 교수(가정의학과)의 '공중보건과의 협력을 통한 1차의료 증진 방안'과 마크 해리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교수의 '1차의료 의사의 지역사회자원 조정 역량 강화 방안'에 관한 발표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1차의료 의사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 양윤준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22일 학술대회서는 세계 가정의의 날(5월 19일)을 기념해 건강걷기대회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1차의료에서의 노쇠 개념의 중요성과 노쇠의 진단, 예방과 관리에 대해서 다룬다.

노인의학·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진료지침 연수강좌에서는 1차진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양윤준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연수강좌·워크숍·토론을 통해 올바른 1차의료의 역할과 정책은 물론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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